건강정보

뇌경색 재발, 한 번 겪었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이유(EU ) 2026. 9. 3. 00:02
반응형

“뇌경색 치료를 받고있으니 이제 괜찮겠지.”

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뇌경색은 한 번 발생했다고 끝나는 질환이 아닙니다.
오히려 한 번 뇌경색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주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뇌경색 후유증으로 편마비나 언어장애가 남아 있어 재활 치료위해 입원한 환자에게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도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는 주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원래 오른쪽 편마비가있으니까…”
“원래 말이 조금 어눌했으니까…”

하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뇌경색 환자에게는 평소와 다른 작은 변화 하나가 재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근무 중 환자의 평소 상태와 달라진 변화를 발견하고 뇌경색 재발 가능성을 의심해 급성기 병원 응급실로 전원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예로 ...잠자기전 마지막 환자 라운딩시 이불 덮어드리며 잘 주무시라고 인사하는데 대답은하는데 나를 보지않고 다른곳을 보며 대답을하는 눈맞춤이 안되어 응급실 전원후 중환자실 치료받고 재입원한 경우,

뇌경색으로 편마비와 언어장애로  재활 치료받고계시는데 불안해보이는 행동,어눌한 발음이 입원시보다 더 힘들고

오른쪽 편마비가 있었으나 왼쪽 눈동자가 바깥쪽으로 쏠려 촛점이 맞지않으며 시야 흐림이있어 응급실 전원후 중환자실 입원치료받고있는 경우는 어제의 일이며

그리고 역시 뇌경색으로 편마비 재활치료중이었으며 화장실 다닐수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는데

갑자기 침상에서 소변 실수를하고 본인이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당황하여 응급실 통해 중환자실 치료받고 다시 요양병원으로 재입원해서 재할 치료받고있던 중 몇개월뒤 또 다시 발음이 더 어눌해져서 응급실 전원후 중환자실 치료받고 다시 재입원했을때는 연하곤란과 사지 마비가 동반되어 비위관 삽입해서 재입원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반복해서 겪으며  뇌경색 환자를 돌볼 때 세심한 관찰과 작은 변화에 대한 빠른 발견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평소 상태를 잘 알고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자칫 더 큰 뇌 손상과 신체적 후유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그만큼 뇌경색 환자를 돌볼 때는 단순히 현재 증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경색 재발,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뇌경색 재발 역시 처음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와 비슷한 신경학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갑자기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진다

가장 주의해서 봐야 할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미 편마비가 있는 환자는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혼자 식사를 하던 환자가 갑자기 숟가락을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평소보다 한쪽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워한다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기존의 마비가 갑자기 더 심해진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갑자기 말이 어눌해진다

평소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환자가 갑자기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말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3. 얼굴 한쪽이 처진다

환자에게 웃어보도록 했을 때 한쪽 입꼬리가 내려가거나 얼굴 좌우 움직임에 차이가 생긴다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4. 갑자기 걷기가 어려워진다

평소에는 보행이 가능했던 환자가 갑자기 휘청거리거나 혼자 서 있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어지럼증과 함께 보행장애가 나타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5. 갑자기 시야가 이상해진다

갑자기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시야 일부가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6. 갑작스러운 심한 어지럼증이나 균형장애

단순한 어지럼증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걷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뇌경색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와 다른 변화’입니다

뇌경색 후유증이 있는 환자를 관찰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미 한쪽 팔다리가 불편하고, 말이 어눌하며, 보행이 불안정한 환자라면 새로운 증상이 발생해도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나 간병인, 의료진 모두 환자의 평소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보다 말이 더 어눌하다.”

“평소에는 들 수 있던 물건을 갑자기 못 든다.”

“평소보다 한쪽으로 더 기울어진다.”

“갑자기 반응이 느려졌다.”

이러한 변화가 갑자기 나타났다면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경색 재발이 의심된다면?

갑작스러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났다면 증상이 좋아지는지 기다려보거나 다음 날까지 지켜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치료 가능한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 시간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평가받아야 합니다.

특히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좋아졌다고 해서 안심해서도 안 됩니다.

일과성 허혈발작(TIA)처럼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경우에도 향후 뇌경색 위험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실제 응급상황에서는 ‘언제부터 증상이 달라졌는지’, 즉 마지막으로 정상 상태였던 시간이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따라서 보호자나 간병인은 이상 증상을 발견한 시간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뇌경색 재발을 막으려면

뇌경색 재발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에 맞는 치료와 위험인자 관리입니다.

대표적으로

  • 혈압 관리
  • 혈당 관리
  • 콜레스테롤 관리
  • 금연
  • 적절한 운동
  • 체중 관리
  • 처방받은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의 정확한 복용
  •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 관리
  • 경동맥 및 뇌혈관질환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 재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AHA/ASA 가이드라인에서는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에서 혈압 목표를 130/80mmHg 미만으로 권고하지만, 실제 목표는 환자의 나이와 동반질환, 현재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심방세동이 뇌경색의 원인인 경우에는 재발 예방을 위해 항응고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약을 먹고 있으니 괜찮다”가 아니라 정기적인 진료와 약물 복용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 번의 뇌경색이 끝이 아닙니다

뇌경색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발은 반드시 처음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경색을 앓았던 환자를 가까이에서 돌보는 사람이라면 환자의 ‘평소 모습’을 기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와 다른 말투,

평소와 다른 움직임,

평소와 다른 표정,

평소와 다른 반응.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뇌경색 재발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치료가 끝났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발을 막기 위한 관리가 계속되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변화가 보인다면
“조금 더 지켜보자”보다 “혹시 모르니 빨리 확인하자”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소중한 사람의 작은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또 한 번의 뇌 손상을 막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이메일: gikim4385@daum.net

연락처: 010-8596-6855

주소: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 9번지 62 106-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