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을 떠났다...처음으로각자 바쁜 생활을 뒤로하고 아이들도 이제 다 성장한지라 자식 걱정이야 끝이 있겠냐만서도 이제 나의 손을 떠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걱정일랑 벗어놓고 몇년만에 마음을맞추었다늘 일번은 아이들이었기에 밖으로만 도는 것같았다..아니 사실이다미안한 마음이다아이들이 내 손에서 벗어나니 연로하신 부모님이 이제 일번이되어 언제나 초조한 일상이다어느날 문득 옆을 돌아보니 희끗 희끗한 흰머리가 짠하게 가슴을 파고든다입으로만 "차박 가자"고 했더니 준비를 어느새 했더라우리 이제 서로 돌보자..우리를 돌볼때도 되었어 아이들 어릴때처럼 바리 바리 짐을 꾸리는 건 힘들다..이제옷가지 몇개 가방에 툭 넣고 달랑 달랑 따라 나선다쒼~~~나는 음악을 틀고 차안을 들썩이게해서 여행 기분을 업 시키고 출발~목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