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소환

그때.....설악산

이유(EU ) 2026. 3. 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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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12
설악산 서북능선을 걷기로하고 첫째날
남교리~대승령~귓때기청~한계령 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소청대피소
22km

12시30분 출발~

퇴근해서 베낭 준비하고 이런 저런 준비해놓고가느라 잠은 1도 안온다
떠나기전 언제나 긴장된다
이번에도 잘 걸을수있을까~~

4시30분 남교리 도착
김밥,계란먹고 5시 렌턴키고 출발

하늘에 별이 총총총....
 
이코스는 첨이다
오르는동안 12선녀탕계곡을 따라 흐르는 폭포소리를 듣고 걷는데 어두워서 볼수없는것이 안타깝다
어슴프레 어둠속에서 흘러내리는 12선녀탕이 멋진 각선미를 갖고있는데 볼수없다니 담에 밝을때 보고싶다

하늘이 깨어난다
보이는 계곡이 멋지다
드디어 복숭아탕 도착~
어쩜....인공으로 만들려고해도 저 멋진 자태가 나올까.....멋지다 멋지다
블로그에서 보다가 실제로보니
입이 딱~~~~벌어진다
더 머물고싶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단풍이 도처에 붉게 노랗게 물들었다
층층 돌길위로 떨어진 단풍잎들~
ㅎㅎ 넘 이쁘다
안산도 들러갈계획이었으나 바로 가야할듯하다 서두르지않는 걸음이 바빠서 대피소까지 시간이 바쁘다
단풍물든 아름다운 길을 걷노라니
콧노래 절로 흥얼 흥얼거린다
단풍절정인것같다
설악에 절정일때 찾아온것은 첨인것같다
시기를 맞추기가 쉽지않은데~
평일이라 산꾼도 없는 이 설악을
전세 낸듯하다

대승령도착~인증샷하고......
귀때기청봉을 향하여걸음하는중
벽탈때나 볼수있는,아바타 영화속 풍경같은 ...기암절벽과 단풍이 멋지게어우러진...절경을 마주하고 걸음을 옮길수가 없었다
저~기 건너 주걱봉이 뾰족하게 솟아있고 우로 가리봉,좌로 삼형제봉이 자리하고있다
저 멀리 너덜지대가 보인다
귀때기청봉이다... 2시 반...

오름도 힘들지만 너덜을 건너느라
온 신경이 칼날처럼 서있다
겨우 너덜 끝 한계령 삼거리 도착~,
5시까지 소청대피소갈수있을지...
사진찍느라 너무 놀았나?

안개가 자욱하다
3시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바람도 비를 몰고 오는듯 습기 가득하다
끝청이 다 와가지싶은데 소식이없다

어둠이 다가오는것같고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진다
걸음이 바빠지고 맘도 덩달아 바쁘다
베낭속 카메라 무게가 느껴지고 오르막 다리가 힘들다
끝청도착~
 
제법 어두워진다
중청대피소를 향해 서두르고
안개가 짙어진다
빗방울이 아니라 안개속 습기가 한두방울 떨어지는듯하다

중청대피소가 보이고 주변이 어둠으로 둘러싸여 얼른 렌턴키고 잠바입고 서두른다
소청대피소 계단 가파르다
렌턴 불빛에 안개가 빠르게 밀치며 지나간다
대피소 도착~6시
13시간 걸었네

방 배정받고 삼겹살굽고~~~~
맛은있다만 넘어가질않는다
땀에 젖은 옷갈아입고 누우니 8시30분
대피소안이 따뜻하니 잠이 금방 쏱아진다 낼을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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